2022 수집형 rpg 모바일 게임 추천 TOP13
- 모바일게임
- 2022. 10. 8.
이번 시간에는 수집형 rpg 모바일 게임 추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최신작은 아직 검증이 되지 않아서 제외했고 최소 1년 이상되었지만 꾸준히 잘 운영해오고 있는 게임들로 정리를 했습니다. 무과금, 소과금을 유저들에게도 큰 부담 없이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고 한번 시작하면 애정을 갖고 몇 달 이상 플레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럼 간단한 모바일게임 소개와 함께 살펴보도록 합시다.
1. 어나더에덴
어나더에덴은 진짜로 명작 수집형 rpg 모바일 게임이죠. 2년 넘게 하고 있는데 제가 이렇게 푹빠져서 게임 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잘 만든 게임인거 같아요. 뭔가 고전틱하면서도 거부감 없는 게임이랄까? 예전에 야후 꾸러기에서 하던 아르피아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서 더 재미있게 했던 거 같아요. 다만 아쉬운 부분은 생각보다 가챠 시스템이 맵습니다. 자체 확률도 낮은 편이지만 천장 시스템도 없어서 재수 없으면 한정 캐릭터는 더더욱 무한대의 현질을 해야 할 수도 있어요.
2. 에픽세븐
비주얼은 진짜 넘사벽급 모바일 게임입니다. 캐릭터 일러스트가 진짜 이뻐요. 마스코트 헤이즐넛 일러스트 보고 이뻐서 캐릭터 이야기도 읽어보고 스킬 미리보기도 해봤는 난해하면서도 먼가 오우스러운 연출! 한 20번 정도 연출 다시 보고 싶어서 계속 돌려본 듯. 장단점은 메타가 조금씩 바뀌긴 하지만 기존 캐릭터들이 버려지진 않습니다. 되려 신캐릭터이 힘을 못쓰고 밸런스 패치에따라 상향되는 기존캐에 의한 메타도 많아요. 덕분에 언제 어찌될지 몰라 다뽑아야하는 악랄한 운영에 많이 데이는중입니다. 상향된 기존캐릭들이 0.1티어에 군림하는 경우가 많아서 신캐릭 뽑고 시작할 뉴비가 단기간에 따라오기 어려운 게임입니다. 하지만 무과금도 명함 따기 쉬워서(월광 제외) 오래하면 덱풀 넓어질 순 있어요. 그리고 중복 영웅으로 인한 이점이 미미해서 오래 한 무과금러들이 할만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3. 서머너즈워 천공의아레나
정말 재미있었고 돈, 시간, 애정 매몰도 많이 했던 수집형 rpg 게임 서머너즈워 천공의아레나입니다. 랭킹 1000등 이내도 찍어보고 게임 내 모든 콘텐츠도 다 중상위권으로는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밸런스도 스타크래프트처럼 생각보다 잘 짜여있고 끝이 없는 콘텐츠 덕에 질릴틈도 없었던 거 같습니다. 지금은 자주 접속하진 않지만 대한민국에서 만든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매출을 기록한 흔하지 않은 게임이고 여전히 세계적으로 많이 하는 게임 잘 만든 작품입니다.
4.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이 게임의 장점은 완급조절이라 생각합니다. 매달 초~중순은 이벤트 맵 하나로 느슨하게 하다가 중순부터 루나의탑, 레벨 제한 해제, 신규 지역, 2배 이벤트, 클전 등등 빅 이벤트가 계속 나오고, 매달 말에 클전이 끝나면 다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점이 매우 큰 장점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컨트롤이 많이 필요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조합이 나와있어도 그 캐릭터를 육성을 안 했거나 없을 때는 결국 있는 캐릭터만으로 조합을 만들어야 해서 캐릭터들 조합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생각해요. 단점이라 생각하는 것은 캐릭터 간에 밸런스 차이가 심해서 특정 캐릭터를 뽑냐 못 뽑냐에 따라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나온다는 점입니다.
5. 몬슈리
몬슈리의 장점 대해 말하자면 유저의 요구사항이 느리더라도 반영되고 유료 재화를 무제한 얻을 수 잇는 루트가 3가지 이상으로 무과금이나 소과금도 노력만 하면 랭커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성은 무리가 있지만 2성도 용도에 맞게 잘쓰면 5성보다 좋을때가 있습니다. 단순히 명일방주에서 코스트가 싸고 하위호환인 이유로 2성을 키워서 쓰는것과는 전혀 다른 재미죠. 또 계속되는 메타변경과 패치를 통해서 뉴비도 머리만 잘쓰면 고인물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물론 5성스북의 차이는 있습니다.) 각성과 진화에 필요한 재료를 뽑기 이외에 얻을수 있어 똑같은 중복을 많이 얻어야 하는 다른 게임에 비해 시간만 들이면 대부분의 캐릭터를 다 가질 수 있고 최종 진화가 가능합니다. 한번도 몬스터가 아예 못쓸 정도로 패치되거나 최강 캐릭터의 상위 호환 캐릭터가 나와서 다시 뽑아야 하는 등의 이슈가 없어서 내가 한 노력이 물거품이 된 적이 없어요. 모든 게임 내 획득 가능한 것들이 과금 이외의 방법으로 지금도 획득 가능합니다. 솔직히 이외에도 장점은 많은데 한국에서만 저평가되는 수집형 rpg 게임이고 운영도 한국에서만 욕먹는 것 같네요.
6. 백야 극광
일러스트가 타 게임에 비해 굉장히 뛰어나고 성우 매치도 잘 어울리고 스토리 라인도 나름 괜찮고 게임성도 좋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턴 수와 조합, 속성 색깔 등 머리 써야 할 것이 많은 게임입니다. 과금도 많이 필요 없고 재밌습니다만 오래 하면 머리 아프긴 합니다. 운영진도 설문조사를 하며 소통을 하는 등 꽤 할만한 수집형 모바일 게임이라 말씀드리고 싶으며 장르가 호불호가 심하지만 호에 속하는 사람은 진짜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겠습니다.
7. AFK 아레나
이게임의 장점은 캐릭터 조합, 상성, 전략 같은 면에서 시도할 수 있는 게 굉장히 다양함. 하면 할수록 게임 이해도랑 능지가 높아지면서 재밌어집니다. 단점으로는 여전히 그 모든 걸 과금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점. 그리고 초반은 지루하고 후반 갈수록 과금 없인 힘들지만 무과금, 소과금으로 지능 게임하면서 중반까지 갔을 때 마치 체스나 바둑에 빠진 것처럼 게임 몰입도가 엄청나요.
8. 쿠키런 킹덤
다른 게임은 게임에 정은 없고 돈 목적으로 딴 게임 따라 해서 대충 만드는 반에, 쿠키런은 쿠키런으로 가자!라는 식으로 애정을 두고 만드니까 그만큼 정성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솔직히 매년 적자 나는 상황 속에서 계속 새로운 걸 시도하고 이런 퀄리티 내는 것도 멋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초월 시스템 패치로 많은 유저들이 반발하고 있고 현질 없으면 못하는 게임이 돼버리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초창기의 천천히 성장하면서 귀여운 쿠키들 보면서 힐링하는 왕국 운영 게임의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희망합니다.
9. 로드 오브 히어로즈
이게임의 장점은 적은 과금으로 하드까지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무기의 강함을 신경 쓰지 않는 분들에게는 가챠 없는 게임이 될 수 있어요. (장비는 가챠가 있고, 캐릭터는 확정 과금캐가 BM 수단입니다.) 단점 하드 스토리까지는 좋았으나 그다음 엘리트 스토리까지는 기대하지 마세요. 무과금 소과금으로 소소하게 하긴 좋으나 게임사가 과금러 소중한 줄 모릅니다. 컴플레인을 걸어도, 개선안을 제시해도 똑같은 답변에 유저랑 업데이트 내용으로 유저와 기싸움합니다.
10. 붕괴3rd
붕괴 3rd이 수동 모바일 게임이긴 해도 피로감이 적게 느껴지는 건 일일퀘나 던전 같은 경우 소탕 개념을 도입해 불필요한 손컨을 배제하고 도전 스테이지들 위주로 컨트롤만 하면 되기 때문에 피로감보다는 도전의 재미가 더 강합니다. 게다가 미호요게임 거론할 때마다 과금 부담 말이 많은데 솔직히 과금이 강요되는 게임도 아니에요. 존버와 선택 집중으로 무과금 소과금으로 충분히 플레이 가능합니다.
11. 마블 퓨처 레볼루션
처음에는 흔한 양산형 게임인 줄 알고 지루해서 지우려 했다가 참고했는데 뒤로 갈수록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매력에 빠져들었습니다. 특히 50레벨이 지나면 할게 많아지고 재밌는 포인트가 곳곳에 많습니다. 무과금도 할만하게 만들었고 진짜 게임하는 손맛이 나는 게임이라서 넷마블 오래간만에 칭찬해주고을 정도네요.
12. 픽셀스타쉽
픽셀 스타쉽은 SavySoda라는 제작사의 8비트 픽셀 그래픽, 함선 운용 게임입니다. 킥스타터로 시작된 게임이며 모바일 게임으로도 전 세계에서 서비스 진행 중입니다. 매끄럽진 않으나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는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시스템적으로 거의 완성된 느낌으로 무과금, 소과금 유저가 무리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픽셀 스타쉽은 기본적으로 현금을 들이지 않고 충분히 재미있게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콘텐츠 요소는 주로 함선&선원 육성 , 방 배치 시뮬레이션, 전략적인 인공지능 세팅, 싱글 미션, 약탈(PVP)을 통해 개인 및 얼라이언스(길드) 랭킹 싸움 등이 있습니다.
13. 명일방주
명일방주 게임은 나름 감성도 있고, 코스튬도 이벤트 통해서 꾸준히 뿌려주며 전반적으로 좋습니다. 이건 개인 취향인 거 같지만, 머리를 상당히 굴려야 하는 전투 사이사이에 잔잔하게 책을 읽으면서 쉬어주는 느낌이라 스토리/연출도 좋았던 거 같네요. 솔직히 페그오 스토리가 약간 넘사벽인 거 같지만, 세계관도 충분히 잘 짠거 같고, 잔잔하면서도 은근히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어서 좋습니다. 나름 총평을 하자면, 요즘에 쏟아져 나오는 양산형/싸구려 수집형 rpg 게임 사이에서 나온 진주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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